장비 리뷰

Little Cloud Puffin 16: 강풍 위의 프로 고카트

Dust of the Universe · Ziad Bassil2021.05.18
ZB
Curator's Note
Ziad Bassil의 장비리뷰

Puffin 16의 강점은 또렷합니다. 다른 날개가—Bassil이 아끼던 Axesse Zunzun 21조차—두 손을 드는 40~45km/h의 날을, 이 날개는 온전한 비행 시간으로 되돌려 줍니다. 고작 20~30미터짜리 사이트라도 바람만 받쳐 주면 몇 시간이고 카이팅하고 날며 놀 수 있습니다. Bassil이 '질리지 않는다'고 한 그대로입니다. 다만 그 즐거움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Puffin은 한순간의 방심도 봐주지 않는, 늘 깨어 있는 능동 조종을 전제로 합니다. 다이내믹한 브레이크 입력은 곧장 다이브로 돌아오고, 40km/h를 넘는 바람은 그 자체로 미숙한 파일럿에겐 사이트가 아니라 위험입니다. 그러니 이 날개는 만능 글라이더가 아니라, 남들이 '날 수 없다'며 접는 날을 놀이터로 바꾸는 전문 도구에 가깝습니다. 그 좁고 거센 창 안에서라면, Puffin만큼 파일럿의 반사신경을 깨우고 그만큼 돌려주는 날개도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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