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리뷰

Ozone Queen 2 Light S — 하이크앤플라이 무게에 스포츠 클래스 성능을 얹다

Dust of the Universe · Ziad Bassil2018.12.16
ZB
Curator's Note
Ziad Bassil의 장비리뷰

경량화에는 보통 대가가 따릅니다. 원단을 줄이면 산을 오르기는 편해지지만 활공에서 값을 치릅니다. Queen 2 Light S가 특별한 이유는 그 값을 치르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4kg짜리 날개가 중량 범위 상단까지 채운 Artik 5 24 옆에서 활공을 버텨냈고, 희미한 상승과 강한 코어 양쪽에서 Alpina 3 S와 대등했습니다. 다만 가벼워서 편한 C급으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브레이크가 가볍고 반응이 민첩하다는 말은, 파일럿의 손이 그대로 날개에 전달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EN-C가 요구하는 능동적 조종을 감당할 준비가 된 파일럿이라면, 배낭 무게와 경기 성능을 한꺼번에 얻는 드문 선택지가 됩니다. 걸어 올라가기 위해 성능을 덜어낸 날개가 아닙니다. 걸어 올라가서 경기까지 하겠다는 파일럿의 날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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