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장비 리뷰
SKYMAN CrossAlps 2: 종횡비를 길들인 경량 EN-C
Dust of the Universe · Ziad Bassil2021.04.27
ZB
Curator's Note
Ziad Bassil의 장비리뷰
CrossAlps 2의 성취는 종횡비 6.5를 손대지 않은 채 조종 부하만 크게 덜어 냈다는 데 있습니다. 브레이크 권위는 더 부드럽고 덜 날카로워졌고("The authority on the brakes is also smoother, less sharp, more forgiving."), 그 결과가 1세대 대비 60% 적은 부하로 더 오래 나는 비행입니다. 성능을 깎아 순하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같은 C급 성능을 그대로 두고, 그걸 쓰는 데 드는 힘만 줄이며 세대를 넘겼습니다. 대가는 하강에서 나타납니다. A 라이저가 둘뿐이라 아우터 A로 잡는 빅이어가 크게 벌어지고 불안정하며,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unstable and a bit difficult to maintain").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를 겨냥한 날개에서 빠른 하강 수단이 오히려 뒷걸음질했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대목이 아닙니다. 결국 CrossAlps 2는 오래 떠서 멀리 가는 파일럿에게는 분명한 보상을 주지만, 급히 고도를 버려야 하는 순간에는 한 박자의 부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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